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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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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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및 FED 의 부양 조치 기대감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전일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력한 입장 발표를 한 데 이어 금일 독일 및 프랑스 정상 역시 같은 취지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이끌어냄.

  여기에 미국의 지표 역시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를 보이며 상승세에 일조함. 유로존 및 미국이 강력한 부양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화는 3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달러는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에 따라 금속 시장은 모처럼 뚜렷한 상승 흐름을 전개함.

  그러나 미국의 GDP 성장률이 이전 분기 대비 하락했음에도 예상에는 부합하는 결과를 기록한 데 대해 일시 시장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급락 후 다시 상승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경계 심리 역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대해서도 실제 ECB가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리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에는 각국의 정치적 입장 차이 등 장애물이 많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드라기 ECB 총재 발언에 따른 ECB의 강력한 조치 시행에 대한 기대감에 오전부터 상승세를 나타냄. 미국의 GDP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이며 급락하는 모습도 연출됐으나 독일/프랑스 정상이 드라기 총재와 입장을 같이 하는 성명을 내자 다시금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제히 1%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존 각국의 위기 해결 의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기록함. 독일 정부는 유로존을 살릴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장 기대를 낳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구제금융기금과 함께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 시킨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은 제한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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