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냉연SSC, “제품 주문 무섭다”

<산세> 냉연SSC, “제품 주문 무섭다”

  • 철강
  • 승인 2012.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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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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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사 요구 충당 어려워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최근 냉연 제조업체로부터 산세강판(PO) 구매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는 비성수기 및 휴가철 등의 요인으로 인해서 주문량을 다소 줄일 수 있지만 9월부터는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냉연 제조업체로부터 주문량을 늘려야 하는데, PO 시장 경우 타 품목 대비 상대적으로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제조업체의 요구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냉연 제조업체들의 경우 신 설비 가동에 따른 신제품 판매망을 확장해야 하기 때문에 냉연SSC 측에 계속 압력을 넣고 있으며 가격 부분에서 큰 지원을 못 한 채 판매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9월 이후 PO 시장은 저가 제품과 수입산에 이어 일부 철강사들의 진출로 더욱 혼전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주문이 매우 두려운 시기다. PO가 가장 어려운데, PO를 계속 넣으라고 하니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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