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개선 등에 힘입어 내수 전년 동월 대비 18.8% 상승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 7월 내수 4,164대, 수출 5,592대(ckd 포함)를 포함 총 9,7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렉스턴 W」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4,16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상승했다.
차종 별로는 「코란도 C」, 「렉스턴 W」 등이 전월 대비 각각 12.1%, 8.5% 증가한 1,461대 및 701대를 기록해 내수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유럽의 경기침체 심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월 대비 6.9% 감소한 5,592대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와「코란도 C」의 국내외 판매가 전체 판매물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 두 모델이 판매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제품개선 모델들이 시장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렉스턴 W 등의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