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 95대 판매, 9.5% 점유율로 6위 유지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1만9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9.5%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7월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서 각각 6만2,021대와 4만8,074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4%, 기아차는 6% 늘어났다. 이는 양사 합산 기준으론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7월 미국 시장에서 9.5%를 점유해 6위권을 유지했다. 20만1,237대를 판 GM이 17.4% 점유율로 1위를 지켰고 포드가 17만3,482대 판매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1위 복귀를 노리는 도요타는 16만4,898대를 팔아 3위를 기록했으며, 크라이슬러와 혼다는 각각 12만6,089대, 11만6,944대를 팔아 4~5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