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이탈리아 에니, 미국 옥시덴털석유,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발주한 2,200억원 규모 이라크 오일·가스처리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오는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8월부터 이라크 바스라주 주바이르 유전에서 플랜트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최근 북아프리카 소재 석유회사에서 약 5,000억원 규모인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SO) 건조에 대한 입찰에서 우선입찰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