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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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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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7월 서비스업 PMI 50.3 예상 49.7
*英 7월 PMI 서비스업 지수 2010년 12월 이후 최저
*美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163K , 예상 100K
*美 실업률 8.3%, 예상 8.2%
*美 ISM 서비스업지수 52.6 예상 52.1
*스페인,독일 ECB 국채 매입 수용할 뜻 시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경계감을 이어가다 예상을 상회한 고용지표의 호조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전일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갭업 상승하며 Asia 장을 시작했다. 중국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7350선까지 상승한 Copper는 눈에 띄는 이슈없이 조용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독일의 7월 서비스 제조업지수가 50.3을 기록하며 3개월만에 위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며 Copper 가격을 $7370 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영국 서비스업 PMI 지수가 51.0으로 지난달 51.3에서 하락하며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자 Copper는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이어가던 Copper는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가 예상 밖에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매입을 재개하고자 하는 유럽중앙은행(ECB) 계획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던 스페인과 독일이 이를 수용할 뜻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Copper가격은 $74  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탓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미국 고용지표의 호재로 인해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실업률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용 경기 회복이 여전히 강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높은 실업률로 인해 미국 연방제도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국채매입을 반대했던 스페인, 독일이 유럽중앙은행(ECB) 계획에 수용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 하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음 주 월요일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함에 따라 유럽 쪽 이슈에 더욱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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