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사장 이휘령)이 탈북 청소년을 위해 구성된 ‘희망풍차 오케스트라’에 성금 1억원을 후원했다.

‘희망풍차 오케스트라’는 탈북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음악을 통한 심리치료와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주려는 취지로 창단된 음악단이다.
76명의 청소년과 금난새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 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한다.
음악단의 창설을 위해 세아제강은 지난해 말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금액은 최근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트럽펫 등 악기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금난새 단장은 "음악은 가슴을 터치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응어리를 어루만져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할 것" 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