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설업체 부도 등 어려움...하반기 회복 기대
패널업체들이 하반기 건설 경기가 회복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당초 올해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이 좋았기 때문이다.
상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도 생각만큼 건설 경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오히려 1분기에는 건설 경기가 극도로 악화돼 수많은 건설업체들이 부도를 맞고 말았다.
이 같은 영향은 패널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철골업체 등 패널업체들과 깊은 관계가 있는 업체들이 건설업체들과 깊은 관계에 있어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막상 하반기에 들어오고 나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높아지고 있어 패널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패널업계는 그마나 올해 여름철 장마가 매우 짧아 비수기 판매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기본적인 수요 자체가 예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건설 경기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