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7월 생산, 부분파업 영향 급감

車 7월 생산, 부분파업 영향 급감

  • 수요산업
  • 승인 2012.08.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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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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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12만2,086대 전년比 4.5%↓
수출 23만8,824대 전년比 10.5%↓

  자동차 7월 총 생산량은 35만5,627대로 지난해 39만7,607대에 비해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체의 부분파업 영향이 컸다.

  국내 판매는 12만2,086대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에서 23만8,82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5% 급감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조업일수 감소와 노조의 부분파업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3%, 1.2% 생산이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생산라인 정비로 인한 기저효과로 8.5% 증가했으며, 르노삼성은 전반적인 내수, 수출 부진으로 53.3% 감소했다. 쌍용도 수출부진으로 인해 10.1% 감소했다.

  7월 국내 판매는 실물경제 침체우려와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신형 싼타페, K9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가 4.6% 감소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각각 7.7%와 49.9% 감소했으며 쌍용은 18.8% 증가했다.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EU지역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한 수출감소,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차질로 각각 전년 대비 13.5%, 5.5% 감소했으며 한국엠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부분파업 영향으로 8.3% 감소했다. 브라질과 르노삼성도 각각 31.2%, 24.1% 감소해 자동차 업체들의 전반적인 수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2012년 7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실적(잠정) (단위 : 대, %) (단위 : 대, %)
구분 2011년 2012년 누계(1~7월)
7월 6월 7월 전월비 전년비 2011년 2012년 전년비
생산 합계   397,607   421,661   355,627 -15.7 -10.6   2,694,207   2,735,943    1.5
승용   354,127   384,050   324,295 -15.6 -8.4   2,436,442   2,498,013    2.5
상용    37,480    37,611    31,332 -16.7 -16.4     257,765     237,930 -  7.7
내수 합계   127,816   124,034   122,086 -1.6 -4.5     867,013     817,202 -  5.7
승용   105,270   102,307   101,110 -1.2 -4.0     713,064     675,640 -  5.2
상용    22,546    21,727    20,976 -3.5 -7.0     153,949     141,562 -  8.0
수출 합계   266,956   300,114   238,824 -20.4 -10.5   1,807,602   1,939,576    7.3
승용   253,461   284,485   230,706 -18.9 -9.0   1,704,983   1,844,169    8.2
상용    13,495    15,629     8,118 -48.1 -39.8     102,619      95,407 -  7.0
합계   394,772   424,148   360,910 -14.9 -8.6   2,674,615   2,756,778    3.1
승용   358,731   386,792   331,816 -14.2 -7.5   2,418,047   2,519,809    4.2
상용    36,041    37,356    29,094 -22.1 -19.3     256,568     236,969 -  7.6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 KD수출은 제외. *** 기타는 대우버스, 타타대우 **** 각 사의 생산은 잠정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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