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무역수지 5174억엔 적자 기록
*美 기존주택판매 4.47M 이전 4.37M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금주 열리는 유로존 정상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이 등장 할 것이란 기대감 및 개선된 미국 주택 판매 지수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여주었다.
Asia장에서 유로존 재정 위기 타개에 대한 기대감이 있긴 했지만 일본 무역 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에 따라 Copper는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7550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채권 수익률에 상한을 두는 조치를 취할 계획에 있다는 소식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Copper가격은 다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7590선까지 상승했다.
큰 이슈 없이 $7560~$7590 사이를 횡보하던 Copper는 미국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2.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부동산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줌에 따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Copper가격 상승을 지지해주었다. 또한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원유가 상승 반전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했다.
유럽에서 별다른 악재가 들리지 않고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는데다 시장을 무겁게 짓눌렀던 유럽 문제가 하나 둘씩 해결될 기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또한 BHP Billiton은 자본 비용 악화로 인해 $20Billion 규모의 Olympic Dam Copper 확장 계획을 미룰 것이라 밝히면서 Copper 가격을 지지해주었다. 명일은 앙겔라 메르겔 독일 총리와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정상회담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회의 결과가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해 줄 수 있는 것이므로 이에 각별히 주목해야 하겠으며 중국 제조업 지수 및 미국 주간 실업수당 건수 발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