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전망-강관> 경기 둔화 여파로 2013년까지 저성장

<포스리 전망-강관> 경기 둔화 여파로 2013년까지 저성장

  • 포스리 전망 2012년 3분기
  • 승인 2012.08.23 22:00
  • 댓글 0
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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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리가 2012년 하반기 강관산업이 대내외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포스리는 철강수급전망을 통해 2012년 하반기 강관 수요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발생하면서 내수 및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강관 생산은 일진제강 등 무계목강관 신규 설비 가동 영향으로 전년비 7.1% 늘어날 것으로 봤다.

■ 2012년 상반기

▲ 내수
  포스리 전망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강관 내수판매는 건설 및 자동차 산업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166만톤인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감소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건설투자의 감소와 자동차 산업의 부진을 집었으다. 특히 국내 경제상황 악화로 건설업 부도가 증가한 것이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 수출
  중동 등에서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140만톤을 기록했다.

  유전 및 가스 개발이 지속되면서 중동, 미국 등에서 송유관 및 유정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또한 중국산 강관의 대미 수출 제래로 인한 반사이익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 수입
  2010년 이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강관 수입은 올 상반기에도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입의 경우 강관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산 저가재 강관이 늘어난 데 기인했다고 봤다. 중국산의 수입 비중이 2011년 56.7%에서 2012년 55.7%로 줄어든 것도 주목했다.

▲ 생산
  강관 생산은 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2.8% 증가한 268만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산업의 지속되는 부진과 신차효과 소멸에 따른 자동차 생산 둔화 등 수요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하반기

▲ 내수
  2012년 하반기 강관 내수는 7~8월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국내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2.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부동산 관련 조치를 완화하거나 SOC 투자를 확대할 경우 하반기 건설산업이 다소 회복되어 강관 내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조선, 기계 등 타 수요산업의 상황과 글로벌 환경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 강관 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 수출
  2012년 하반기 강관 수출은 에너지용 강관 수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 경기의 지표 둔화,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경착륙 우려 등 글로벌 경제 악화에 따라 증가율이 10.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3년도에도 글로벌 경제가 더딘 회복을 보이면서 강관수출은 11% 수준의 증가율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수입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입 증가세도 0.5%대의 미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도 국내 강관사들의 가격경쟁에 의한 저가재 강관의 보급이 이뤄지면서 전년비 2.1%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 생산
  내수 부진 및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무계목 강관 등 신 설비의 가동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264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포스리 수급전망 - 강관>

                   

(단위 : 톤 / %)

 

2011

2012

2013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총수요

천톤

1,379

1,489

2,868

5,844

1,460

1,599

3,058

1,475

1,570

3,045

6,103

1,555

1,710

3,265

1,595

전년비

10.0

4.2

6.9

7.3

3.8

1.8

2.8

6.9

5.4

6.2

4.4

6.5

7.0

6.8

8.1

전기비

-12.2

8.0

-3.6

7.3

-2.0

9.5

6.6

-7.7

6.4

-0.4

4.4

-1.0

10.0

7.2

-6.7

명목

소비

천톤

772

830

1,602

3,444

805

849

1,655

790

850

1,640

3,295

825

880

1,705

815

전년비

6.1

-6.8

-1.0

-1.7

-10.2

-10.2

-10.2

2.4

2.4

2.4

-4.3

2.5

3.6

3.1

3.2

전기비

-18.4

7.6

-13.0

-1.7

-3.0

5.5

3.3

-7.0

7.6

-0.9

-4.3

-2.9

6.7

4.0

-7.4

수출

천톤

608

659

1,266

2,401

655

749

1,404

685

720

1,405

2,809

730

830

1,560

780

전년비

15.4

22.5

19.0

23.3

28.5

19.9

23.8

12.7

9.3

11.0

17.0

11.5

10.8

11.1

13.9

전기비

-2.7

8.4

11.6

23.3

-0.6

14.4

10.9

-8.6

5.1

0.1

17.0

1.4

13.7

11.0

-6.0

생산

천톤

1,169

1,296

2,465

5,073

1,284

1,397

2,681

1,255

1,385

2,640

5,321

1,370

1,510

2,888

1,370

전년비

6.2

2.8

4.4

4.5

3.3

2.4

2.8

7.3

6.9

7.0

4.9

6.7

8.1

7.4

9.2

전기비

-14.3

10.8

-5.5

4.5

-0.9

8.7

8.8

-10.1

10.4

-1.5

4.9

-1.1

10.2

9.1

-9.3

수입

천톤

210

193

403

771

175

202

377

220

185

405

782

185

200

385

225

전년비

37.6

14.8

25.7

29.9

8.3

-2.0

2.5

4.9

-4.3

0.5

1.5

5.6

-1.0

2.1

2.3

전기비

1.7

-7.9

9.5

29.9

-9.3

15.2

-6.4

8.9

-15.9

7.4

1.5

0.0

8.1

-4.9

12.5

자료 :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2012년 2/4분기는 실적치, 이후는 POSRI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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