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産 희토류 수입량, 3개월 연속 '증가세'

中産 희토류 수입량, 3개월 연속 '증가세'

  • 비철금속
  • 승인 2012.08.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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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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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산 희토류 수입물량 154톤… 전월比 22.4%↑

  지난 4월 급감했던 중국산(産) 희토류 수입량이 3개월 연속 20~30%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산 희토류 수입물량이 154톤으로 전월대비 22.4% 늘었다.

희 토 류

’11년 7월

’12년 6월

’12년 7월

증감률(%)

전월비

전년비

수입량

중국

174

126

154

22.4

△11.6

(톤)

일본

16

57

50

△13.2

215

 

프랑스

26

6

7

32

△71.8

수입액

중국

12,201

3,826

4,171

9

△65.8

(천불)

일본

1,500

2,165

1,099

△49.2

△26.7

 

프랑스

1,305

235

389

65.8

△70.2

  이번 7월 수입액의 경우 중국산과 프랑스산이 각각 9%, 65.8% 증가한데 반해 일본산은 49.2%가 감소했다.

  이번 중국산 희토류 수입 총액은 4,17만달러로, 중국산 희토류의 가격이 떨어져 수입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마그네슘의 경우 중국산이 전월대비 수입량 17.1%늘어났으며,  수입액 또한 22.7% 증가했다. 이달 중국산 마그네슘 수입량은 1,058톤으로 집계됐으며, 수입액은 329만달러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중국산 수입량 상위 품목은 마그네슘, 희토류, 텅스텐, 코발트 순으로 마그네슘과 희토류를 제외하고 차상위국과 비슷한 양이 수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희소금속 중 수입단가 상승 및 수입량 감소세가 동시에 나타난 품목은 전년대비 타이타늄, 전월대비 타이타늄·몰리브데넘·인듐·크로뮴으로 주의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이다.

  한편 전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이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희토류 수출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12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희토류 

중국産

47

100

158

54

92

126

154

수입량(톤)

일본産

48

42

33

45

69

57

50

  중국 상무부는 최근 올해 희토류 수출허용량을 지난해보다 2.7% 높인 3만996톤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자국 희토류 수출량을 늘린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허용량은 3만184톤으로 약 812톤이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허용량에 미치지 못하는 실제 수출량 때문에 이 같은 허용량 확대의 실효성이 공급안정에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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