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주력 선종 발주 증가한다

현대미포조선, 주력 선종 발주 증가한다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08.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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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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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친환경 선박 건조에 강점… PC선·LPG선·PCC선 등 발주 증가"

  현대미포조선이 주력 선종인 PC선, LPG선, PCC선 등에서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 오성권 연구원은 2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친환경 선박과 중형선 건조 구조조정의 수혜주라며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중동 석유제품 정제설비 CAPA 증가로 PC(Product Carrier)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LNG 시황 호황에 따른 LPG 수요 증가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국 현지 생산 물량의 해외 수출에 필요한 차량운반선(PCC선)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친환경 선박 건조에 강점이 있는 동사는 최근 3년 발주된 Handysize Tanker 158척 중 43척을 수주하여 27.2%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순환 출자 해소 법안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금지 또는 의결권 제한으로 순환 출자 해소 법안이 만들어진다면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8% 매각이 불가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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