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실적회복 가능성 '높다'

현대제철, 실적회복 가능성 '높다'

  • 철강
  • 승인 2012.08.27 14:37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장기적으로 3기 고로 가동이 결정적
차량용 열연 비중 증가 등 시장 대응↑

  현대제철이 향후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BS투자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3기 고로 가동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3고로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4년에는 42% 수준까지 캡티브의 비중이 늘고 자동차용 열연 비중도 증가하는 등 시장 대응력이 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9월 성수기에 진입하고, 철스크랩 가격의 반등, 전기료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3분기 예상 실적을 소폭 하향조정해 영업이익을 2537억원으로 추정하지만 4분기 이익 모멘텀이 회복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윤 연구원은 철강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 고로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지만, 오히려 캡티브(Captive) 점유율 확대,프로덕트 믹스 (product mix) 개선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선 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 3조7,875억원, 영업이익 3,25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8.6% 증가할 것으로 추정, 기존 전망대비 영업이익을 10% 가량 상향 조정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