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만 16년, 우수성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당진에서만 16년, 우수성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 철강
  • 승인 2012.08.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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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충남 당진 =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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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역사로 불황 거뜬히 이겨내리
삼원철강산업

  당진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삼원철강산업(대표이사 김진영)은 1984년 설립된 뒤 지금으로 부터 16년 전 당진에 입성했다.

  당시 철강업계 중에서는 단연 일등이었다. 당진지역에 들어오고자 결정한 것은 산업철강만의 여러가지 사정들도 있었지만 수도권에서의 교통적 편리함, 중국과의 해상교통의 요지로 성장할 가능성 등 앞으로의 발전성을 내다본 선견지명이었다.

  삼원철강산업은 현재 현대제철 소속의 열연SSC로 박물재 및 일반 범용재 가공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11월부터는 신규 슬리팅 설비 및 시어라인의 현대화를 꾀함과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가공을 추구하고자 했다.

  삼원철강산업의 슬리팅 설비는 일반 범용재부터 두께 10mm의 후물재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쟁사들이 가지고 있는 설비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감속기 및 한번에 박물재와 후물재 4개의 코일을 장착해 시어링 설비의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원철강산업은 여타 SSC들에 비해 현대제철에 다소 멀리 자리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신규도로공사가 2013년안에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도권, 혹은 그 외의 지역에서의 접근성면도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모든 철강 유통가공업계가 그렇듯 산원철강산업 역시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가치창출팀의 유영태 팀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당진의 첫번째 주자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거뜬히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삼원철강산업은 언제든 경기가 좋아진다면 가공능력을 더 증원하겠다는 계획아래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원철강산업만의 가공적 장점과 더불어 고객 우선의 마케팅, 그리고 당진 지역의 첫번째 주자라는 점등은 앞으로 삼원 철강을 더 큰 발전의 길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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