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이해, 영어능력 향상 도모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최근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존 커뮤니티(Global Zone Community)’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내 동호회 형태로 운영되는 글로벌 존 커뮤니티는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한편 영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발족했다.
지난 9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존 커뮤니티’ 오프닝 행사에는 페루와 파나마에서 온 초청 강연자의 강의가 열리기도 했다.
강연장을 찾은 40여 명의 참석자는 남미권 국가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비롯해 협상방법 등 남미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강연자들은 파나마의 대표 간식과 페루의 아름다운 공예품, 전통춤 등도 함께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포스코의 비전에 맞춰 개설된 글로벌 존 커뮤니티는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외국어 능력 등에 대한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포스코는 오는 9월6일까지 총 4개 세션으로 아프리카·동남아시아·북미 등 포스코가 최근 사업을 전개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존 커뮤니티의 모든 활동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타 문화 사례 연구, 글로벌 이슈 토론,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