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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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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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Timah 주석 판매 재개
*그리스 연정 긴출 조치에 대체로 합의
*미국 2분기 GDP 잠정치 예상치 부합


  금일 7,618.50으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글로벌 경제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증가 속에 달러화 강세, 중국 증시 하락, 중국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등에 7,600선을 하회하며 1주일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Pre-Market 시간대에서는 유럽 증시 약세 등에 7,500선 중반까지 낙폭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장에서는 미국 GDP 예상치 부합 가운데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와 혼조 전환한 유럽 증시에 7,600선 근처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다.

  한편, 오후장에서는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유럽 정상들의 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시장참여 대신 관망세를 보이며 미결제 약정이 22만3천 계약 까지 늘어났고,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그리스 연정이 향후 2년 동안 재정 긴축 계획에 전반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그리스는 오는 5일 EU, ECB, IMF 실사팀이 방문하기 전에 전 조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메르켈 총리의 유로 안정시킬 충분한 수단이 있다라는 발언과 스페인의 재정 긴축 목표 달성 예상 등에 유럽 불안감이 다소 안화되면서 금일 비철 시장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세계 최대 주석업체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Timah사는 3주 만에 주석 수출 재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에 금일 비철시장이 전반적으로 제한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주석 경우 장 중 5% 가량 급락하는 등 다른 비철금속들에 비해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Commerzbank에 따르면 일본의 알루미늄 플리미엄이 유럽, 미국에 이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근 알루미늄 가격 하락 및 비용 증가로 인해 주요 생산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고 있어 향후 현물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일도 비철 시장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며 당분간 글로벌 경제 상
황 및 금융 시장 흐름에 따라 7,600선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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