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미얀마 진출 적극 검토 중

현대車, 미얀마 진출 적극 검토 중

  • 수요산업
  • 승인 2012.09.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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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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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미얀마 현지 에이전트 업체와 딜러십 계약을 맺는 등 미얀마 진출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 현지법인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업체와 딜러십 계약을 추진 중에 있는데 현대자동차와 딜러십 계약을 협의 중인 곳은 다이아몬드스타사다.

  미얀마는 신차 수입이 금지된 대표적 국가로 정부 허가를 받은 일부 딜러들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자동차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우선적으로 딜러를 통해 미얀마 현지 시장에 진출한 후 상황이 진전되면 현지법인 설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진출할 예정인데 수출할 차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얀마는 개발 여지가 많고 자동차 시장의 잠재력도 태국과 맞먹는 수준이다”며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는 최근 외국 자동차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본 이스즈가 양곤에서 트럭을 생산 중에 있으며, 미쓰비시, 도요타 부품업체들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인도 타타자동차도 최근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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