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9.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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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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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47.6 이전 47.8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확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구매관리자 지수가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또한 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잭슨 홀에서 버냉키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Copper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0정도 하락한 $7585 선에서 Asia장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지난 달에 이어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나 지급 준비율 또는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Copper가격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번 주 목요일에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관련 세부사항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증가하면서 Copper는 $7700 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노동절을 맞아 미국 장이 휴장으로 가격을 지속시켜 줄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Copper는 $7640~$7670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다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관심을 모았던 잭슨 홀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은 추가 통화부양조치가 임박했다는 힌트를 제공하지 않은 채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기존 입장만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미국의 고실업 문제를 중대한 문제로 지적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을 촉발시켰다.

  또한 중국 및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이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어 주었다. 더불어 LME Copper재고가 8월 13일 이후로 3/1 가량 감소하면서  Copper가격 상승을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동안 시장의 이목은 이번 주 발표되는 실업률 및 ECB 회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및 재고 감소에 따른 수급의 우려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여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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