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무역관, 케냐 공동물류센터 개설
우리 정부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역 관계가 증진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탄자니아와 케냐에 코트라(KOTRA) 무역관과 공동물류센터를 각각 개설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주요 경제도시 다레살람에 개설된 무역관은 아프리카에서 8번째 우리나라의 해외 무역관이며, 탄자니아가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연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만큼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케냐의 나이로비 몸바사 항에 위치한 공동물류센터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해외 현지의 전문 물류서비스 업체를 선정해, 국내 중소 수출기업이 물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무역관과 물류센터 개설을 계기로 지식경제부는 민관 합동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업체 28개사가 참가했으며, 6~8일 케냐 나이로비, 9일 두바이에서 각각 단체상담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