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생활가전용 PO, “하반기에도 걱정”

<산세> 생활가전용 PO, “하반기에도 걱정”

  • 철강
  • 승인 2012.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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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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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인 악재 겹쳐

  최근 생활가전용 산세강판(PO)을 판매하는 냉연 유통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외적인 악재에 이어 내수에서도 협력업체들의 가격 인하 아우성에 수익 확보에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냉장고와 세탁기 물량은 올해 미국의 국내 제품에 대한 반덤핑 예비세 부과 이후 계속해서 줄어가고 있으며 유럽으로 수출되는 생활가전 물량도 현지 경제 위기로 맥을 못 추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냉연 제조업체와 가전사간 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협력업체들이 냉연 유통업체에 가격 절감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냉연 유통업체들은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한 재고를 싼 가격에 팔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한국산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이후 생산량이 목표치를 계속 하회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냉장고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는 만큼 냉연SSC들의 편중된 판매는 회사를 흔들리게 할 수도 있다는 판단 하 수요분야 다각화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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