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인도 예정
올해 4분기까지 행사 가능한 옵션 1척 포함
현대중공업이 미국의 시추전문회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며 잠잠한 수주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시추전문회사 로완(Rowan)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가는 6억5,000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2015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선가는 상승된 기자재와 인건비 등이 고려돼 이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완의 이번 발주에는 올해 4분기까지 행사 가능한 옵션 1척도 포함돼, 현대중공업의 추가적인 드립십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드릴십을 발주한 로완은 심해 시추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후 극심해용 드릴십을 모두 현대중공업에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