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9.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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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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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국 신용등급전망 경고
*독일 헌재 구제기금 합헌 여부 기대감
*미 연준 추가양적완화 기대감
*중국 하반기 재정지출 확대 전망


  금일 전기동은 어제에 이어 상승을 지속하였다. 8100레벨도 돌파하고 향후 8200 중반도 넘어 볼수 있는 기세를 보여주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2013년도 회기중 예산안 협상이 미국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고했다. 예산협상이 연방 정부 부채를 안정시키고 중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창출한다면 신용등급을 현재 최고등급을 유지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한단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록 전기동이 상승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미국의 신용등급하락시 하방충격이 상당히 클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의 7월 무역적자는 유가하락에 힘입어 예상치 하회한 42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적자폭이 예상치 보다 줄어들어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나 위력적이진 않았다. 독일 헌재 구제기금 합헌 여부판결을 하루 앞둔가운데 시장의 분위기는 대체로 합헌으로 가는 쪽으로 흘렀다. 또한 미 연준의 추가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시장은 대체로 지지받았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비록 중국 경제가 뚜렷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7.5%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경기 둔화를 막고자 올해 하반기 중 재정 지출을 확대할 것으로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전망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최근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있다. 비록 8100을 돌파하였으나 추가로 더 상승하려면 기술적 반락이 한번 정도는 나와 줄 필요가 있다. 하락이 아닌 횡보가 이어진다면 8000대의 지지는 더욱 견고할 수 있다고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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