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헌재 'ESM에 대해 승인, 하지만 독일의 기여 규모는 190bln유로로 한정'
*독일 헌재 승인과 이번주에 있을 FOMC에서의 추가양적완화 기대감
*미 도매재고 전월대비 0.7% 증가
*중국 하반기 재정지출 확대 전망
금일 전기동은 독일 헌재판결로 인해 위 아래로 큰 변동폭을 보여주었다. 장초반부터 헌재판결이 나올때까지는 합헌 기대감으로 8100 후반까지 상승하였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8000대 후반까지 밀리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독일 헌재의 ESM합법 판결로 인해 금융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ESM에 내린 조건부 합헌 판결을 환영했다. 그녀는 '독일이 유럽과 그 너머에 또 하나의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며 '이는 독일이 유럽 최대 경제국이자 믿음직한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U의장인 융커는 ESM판결이 있은 직후, ESM이 10월 8일에 공식적으로 가동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호적인 분위기에 화답했다.
또한 FOMC 회의 결과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만약 추가양적완화 소식이 확정된다면 달러 약세가 심화되어 전기동 및 다른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주도 할 것으로 보인다. 큰 지표가 없었던 오늘, 독일 헌재의 ESM판결 이후 비철금속들은 전반적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오후 11시에 발표된 미국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7%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생각보다 늘지 않음이 확인이 되었고 이는 비철가격들에게 부담을 주었다. 최근, 중국이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발표하고, 수출업자들에게 세금환급과 대출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 비철시장은 거시적인 경제 분위기에 움직이는 양상을 보였다.
전기동은 최근, 비록 $8,100을 돌파하였으나 추가로 더 상승하려면 기술적 반락이 한번 정도는 나와줄 필요가 있다. RBC의 리서치 자료에 의하면 $8,200과 $8,400을 돌파해야만 $9,000을 기술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