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 달 간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 71척
중국 35척 수주, 한국은 6척, 일본은 13척에 그쳐
중국이 지난 8월 전 세계 조선 수량의 절반인 35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벌커는 27척, 41만4천CGT이며 탱커는 15척,30만2천CGT, 컨테이너선은 6척,13만4천CGT, 드릴십은 9척, 30만4천CGT, 기타 14척, 23만1천CGT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량은 35척,70만CGT로 기록됐으며 선박건조량은 49척,310만DWT, 8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1,935척,3,497만CGT로 전 세계 수주잔량의 3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6척의 수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건조량은 20척,176만DWT로 기록됐고 8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876척,3,018만CGT로 전 세계 수주잔량의 31.3%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 조선업계는 지난달 선박 13척,20만CGT를 수주했다. 8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760척,1,536만CGT로 전 세계에서 15.9%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