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은 13일 페럼타워 대회의실에서 ‘UNI-UP 프로젝트 완료 보고’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UNI-UP프로젝트는 유니온스틸의 전사적 경영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수십년 간 사용해 오던 생산, 영업, 관리에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 전체를 일괄 시스템 체제로 변경, ‘Global No.1 Color Coating Company’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현업 담당자들과 각 분야별 외부 컨설턴트 등 200여명이 경영혁신추진실을 구성한 가운데 종합관리 프로그램인 ERP, 생산관리 프로그램인 MES, 통합기획 프로그램인 APS로 나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후 유니온스틸은 지난 7월 2일 UNI-UP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신규 시스템을 통해 당일 생산과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날 모임에는 장세욱 사장과 본사 임원, 프로젝트 인원 및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외부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장세욱 사장은 이날 종료 보고 자리에서 “50년동안 익혀온 유니온스틸의 체질을 변경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1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사용자가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 때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며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관심과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