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9.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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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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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동결 및 추가 부양책 발표
*미국 고용 지표 예상 외 부진
*IMF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 그리스 재무장관은 즉각 반박 보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발표를 앞두고 최근 들어 가장 조용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발표 전까지의 Copper의 고가와 저가가 단 $70 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완전한 관망세의 모습이었다. FOMC에서 금리 동결 발표 후 추가 부양에 대한 발표가 나오자 일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승 폭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Copper는 $8,070으로 장을 시작한 뒤 FOMC 발표 전 까지 매우 조용한 모습을 연출했다. 전일 독일 헌재 판결 후 한층 낙관적인 시각이 커진 유로존 문제로 인해 금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에서 수익률이 2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고용 지표는 예상 외로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이 같은 뉴스에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IMF 관계자가 그리스에 3차 구제 금융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발언에 유로화가 약세 전환되었고 이후 그리스 재무장관 발언에 낙 폭을 만회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Copper 역시 몇 차례 $8,100 을 돌파 했으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FOMC 금리 동결 발표 후 매달 400억 달러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직접 매입과 초저금리를 2015년 까지 유지하는 등 시장에서 예측했던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자 시장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비철금속의 경우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상승 폭을 내어주며 장을 마감했다.

  FOMC 금리 발표 후 일시 급등했던 시장은 곧바로 상승 폭을 내어주며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 등 증시 선물은 상승 폭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최근 급등한 가격에 부담을 느낀 탓에 상승 폭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금 주 예정되었던 큰 발표들이 마무리 되었다. 명일은 금일 발표의 여파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지켜보며 미국의 소매판매 및 소비자 물가 지표도 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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