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운송사, 운송료 인상 잠정합의
최종협상 마무리되면 운송 재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육로운송이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부터 운송료 인상안을 두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던 화물연대 전남지부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 운송사들은 최종적으로 자정을 넘기면서 7.9%로 잠정합의하고 15일 오전 최종협상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15일 오전 중으로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광양지역 물류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광양제철소는 화물연대 전남지부 파업으로 인해 육로운송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전체 출하율이 50% 정도로 떨어졌다. 파업이 종결되면 이날 오후부터 육송이 재개되고, 16일부터는 출하가 완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