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고 전자제품 수입 금지

베트남, 중고 전자제품 수입 금지

  • 일반경제
  • 승인 2012.09.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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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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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제품 수입 면허제도 시행

  베트남 정부가 이달부터 중고 전자제품 수입을 사실상 금지했다. 중고 전자제품 유입으로 인한 환경오염, 불량품 생산 등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베트남이 수입을 금지한 중고 기기는 프린터, 복사기, 계산기, 휴대전화, 음향기기와 미디어 송·수신기 등이다.

  HS 코드 기준 해당 수입금지 세부 품목군은 ▲8443(프린터류) ▲8469(타이핑 기기) ▲8470(계산기) ▲8473(8469~8472 관련 부품) ▲8517(8443, 8525, 8524 등의 통신기기 관련 제품) ▲8518((마이크로폰, 스피커류) ▲8526(라디오 발신기류) ▲8527(라디오 수신기류) ▲8528(모니터류) ▲8534(PCB), 8540(반도체회로 소자류) ▲8542((집적회로류) 및 8544(케이블) 등이다.

  그러나 전자제품의 유지·보수, 수리·재가공을 위한 중고 기기와 연구용 장비는 반입을 허용하되 목적에 따라 사용 후 재반출 조건이 붙는다.

  또한 베트남은 20일부터 철강제품 수입업자에게 수입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모든 철강 품목을 통상산업부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베트남의 철강·철강제품 수입액은 약 85억 달러이며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수입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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