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수출·수입 동반 감소

8월도...수출·수입 동반 감소

  • 일반경제
  • 승인 2012.09.16 13:28
  • 댓글 0
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황형 흑자만 6개월째....
선박-자동차 등 수출 성적, 매우 부진

  지난 8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였지만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보면 지난 8월 수출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감소한 430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 물량은 9.7% 줄어든 410억 달러.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가량으로 7개월 연속 흑자를 보인 셈이지만 수입과 수출 모두 감소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심을 낳고 있다.

  특히나 수출물량은 지난 2월 이후 계속된 하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8월 누적 수출액은 지난 7월에 비해 1.5% 감소한 3,628억 달러, 수입액은 0.2% 감소한 3,472억 달러로 결론 적으로는 15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철강시장의 수요 수요물품들이라 볼수 있는 선박, 자동차, 가전 등의 수출 선적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의 경우 지난 7월에 비해 34.5%, 자동차는 22.9%, 가전은 10.2%로 감소하며 낙제라고 불려도 좋을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전반적인 국내의 내수부진 탓에 소비재와 원자재들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는 지난 7월에 비해 8.6% 원자재 5.1%, 자본재는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