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9.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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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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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Fed의 전격적인 QE3 단행에 비철 금속을 비롯한 국제 금융 시장은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에 전기동은 지난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8400 레벨을 터치하며 전주대비 5%가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FOMC 회의에서 벤 버냉키 총재는 2015년 중반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로 매달 $400억 규모의 MBS를 매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ESM(유로존안정화기구)에 대해 조건부 합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 8일 ESM이 공식 출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유로존과 미국이 위기 극복을 위해 이례적인 조치들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급반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미 수차례 경험했듯이 단발성 호재로 그칠 것인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 가능성 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7%대에 육박하는 급등세로 2100후반 레벨까지 올라섰다. 역시 유럽과 미국발 호재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중앙아시아 최대 제련업체인 타지키스탄의 Talco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는 시설 현대화 작업, 가스 공급 중단등으로 인한 것. 중국의 8월 알루미늄 생산량 예비치는 1,750k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미국 알루미늄 협회는 북미지역 7월 알루미늄 생산량이 12,966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76% 줄어들었다고 발표.


*니켈

  금융시장의 강세에 따라 니켈 역시 6% 대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17000레벨을 회복. 니켈이 17000레벨을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5일 이래로 처음. 러시아의 올 상반기 니켈 수출량은 161,600톤을 기록.


*주간 뉴스 및 전망

  금융시장 랠리에 납, 아연, 주석 은 6~7% 가량 급등하며 동참. 납과 아연은 중국의 낙후시설 폐지 계획 또한 납과 아연 강세를 지지. 북미 지역의 재활용 납 배터리 시장은 파운드당 44센트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구매자들은 파운드당 45센트를 지불하고 있다고 함. 중국의 8월 납 생산량 예비치는 457k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 중국의 8월 아연 생산량 예비치는 397k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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