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개선 기대는 못 해
9월 들어 계속 하락하던 강관 가격이 이번 주 들어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요는 여전히 뒷받침 되지 않아 강관사들의 수익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일부 우량 수요가들을 제외하고는 월별 고정적으로 물량을 구매하는 수요가들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강관사들의 내수 판매는 거의 스팟 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이후에 경기가 살아날 전망이지만 추석이 지난 후에는 한 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라 강관사들은 차후 내수 판매량 확대를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구조관 가격은 톤당 80만원 이하도 보이고 있지만 차후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 같은 저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크게 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