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車강판 아니면 수출 못 해

<도금재> 車강판 아니면 수출 못 해

  • 철강
  • 승인 2012.09.19 07:0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하이스코는 증가, 나머지 업체 수출 급감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 도금재 수출가격이 무섭게 떨어지면서 자동차강판을 생산하지 않는 업체들은 수출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 같은 양상은 포스코, 현대하이스코가 수출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나머지 업체들은 수출량이 급감한 데서 확인된다. 포스코는 8월에 수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하이스코는 무려 58.4% 증가했다.

  그러나 동부제철은 48.6% 감소했고 유니온스틸은 76.7% 급감했다. 세아제강 역시 47.4% 감소했다. 이처럼 일반용 GI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수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국제 가격이 톤당 600달러 후반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적자폭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냉연 제조업체들은 업체들과의 거래를 끊지 않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판매만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GI 판매가격이 톤당 600달러 중후반대를 보이면서 국내 업체들도 톤당 700달러대가 깨지고 말았다. 결국 국내 업체들은 GI 수출이 스킵에 가까울 정도로 줄어들어 버린 것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