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 3년반래 최악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결실 없이 끝남
지난 주 FOMC 의 3차 양적 완화 발표로 인해 크게 상승했던 비철 금속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듯 조정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FOMC 의 발표 후 상승 모습을 보여주었던 비철 금속 시장은 금일 장 초반 부터 조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럽과 미국의 악재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들어오며 가격은 조정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가격의 하락폭은 전일의 상승폭에 비해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Asia 장이 시작된 이후 소폭 하락하던 시장은 유럽장에서 스페ㅔ인에 대한 우려가 상승하며 하락 모습을 이끌었다.
이후 시장은 뉴욕 제조업 지수가 3년반래 최악을 나타내자 추가 하락 모습이었다. 하지만 FOMC 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어서 큰폭의 하락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여전상승 폭을 기록했다. copper 는 8,300 후반에서 시작하여 8,300 을 저점으로 기록했지만 8,320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고 Aluminium 은 2,157.25 를 저점으로 기록한 후 하락폭을 줄이며 2,164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ECB와 FOMC 가 차례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비철 금속 시장은 큰 폭으로 상승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시장은 경기 부양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당분간 조그만 악재는 시장 움직임에 큰 변수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 부양책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여전히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파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난 주말 열렸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와 스페인에 관한 해법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는 소식은 현재는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고 있지만 언제라도 수면위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맹신보다는 시장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