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개막 하루 앞둔 KISNON 현장을 가다

(KISNON)개막 하루 앞둔 KISNON 현장을 가다

  • KISNON2012 현장스케치
  • 승인 2012.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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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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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차별화 된 컨셉 ‘눈길’
전시 부스 마무리 '구슬땀' …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준비 한창

  “미래 소재, 도전과 변화”란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2)가 개막되기 하루 전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전시부스 마무리 작업에 참가사 모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고 본지와 The Fairs,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국제건설기계대전과 한국국제건설대전이 동시 개최돼 관람인원만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코, 현대제철을 필두로 국내외 12개국 13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0년에 비해 규모, 참관 인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발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일정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전시장은 각 참가업체의 전시부스 디자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각사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컨셉트를 갖고 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100여 부스에 걸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이전과 달리 비주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전면에 걸쳐 대형 스크린을 통해 회사의 홍보 영상을 틀어주는 한편 복잡한 철강공정이나 제품 설명을 함께 곁들였다. 특히 포스코 고유기술인 파이넥스를 대형 스크린을 통한 모션캡쳐 방식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 현대비앤지스틸과 함께 공동 전시관을 꾸렸다. ‘그린 사이클 존’이란 전시 컨셉트를 통해 고로에서 생산된 자동차강판이 자동차를 거쳐 철 스크랩으로 재활용되고, 이를 전기로에서 건설용 강재로 만드는 순환 사업구조를 표현했다.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은 자사의 명품화 전략을 표현한 ’Prestige Gallery’를 준비 중이며,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은 고부가가치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로 전시관 전체를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아제강(회장 이운형)은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제품들’이란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있다. 특히 전시 디자인에 새로 리뉴얼한 세아그룹의 CI를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게 된다.

 LS-Nikko동제련(사장 강성원)은 고품질의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선두주자로서 기존 제련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종합 리사이클링 사업 강화, 해외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발굴을 통해 국가발전은 물론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도 18kg 중량의 금괴를 전시해 이목을 끌 전망이다.

    하독스강 등 독자적인 제품군을 보유한 스웨덴 철강업체 SSAB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 중국 철강 및 연관업체들도 상당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 공략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시장경쟁 못지않게 전개되는 치열한 전시경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전시회의 색다른 묘미라 할 수 있다. 또한 수출상담회나 각종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정보 습득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한편 본지에서는 KISNON2012가 진행되는 전시기간 동안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KISNON DAILY'를 매일 타블로이드 판으로 발행하여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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