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망갈리아 조선, 올해 첫 수주 성공

대우망갈리아 조선, 올해 첫 수주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12.09.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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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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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선사로부터 6500대급 PCTC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는 최근 노르웨이의 오션 일드(Ocean Yield)로부터 6500대급 PCTC(자동차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199.9m, 폭 32.3m 규모이며 6,500대의 자동차를 운송할 수 있다. 이번 수주된 석박은 모두 망갈리아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은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에 비해 데크(Deck)가 많고 더욱 정교한 용접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건조하기 까다롭지만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선주 측의 신뢰를 얻어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

그 동안 벌크선과 중형 컨테이너선 등을 꾸준히 수주해오던 망갈리아 조선소는 이처럼 건조하기 까다로운 자동차운반선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선종다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대우 망갈리아 조선소와 오션일드는 4척의 추가옵션에도 합의해 옵션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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