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전시회, 1회 때와 무엇이 달라졌나?

(KISNON) 전시회, 1회 때와 무엇이 달라졌나?

  • KISNON2012 현장스케치
  • 승인 2012.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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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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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 참가, 수출상담회 진행 등 해외고객사와 접점 마련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 진행, 관람객 위한 노력

  2회째를 맞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2)’이 1회 때와는 사뭇 달라진 느낌이다.

  1회 때는 정적이고 보여주기 식 제품 전시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해외업체들의 부스 참여와 수출상담회 등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각 업체들이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이벤트와 서비스를 시행한 것도 1회 때보다 확연히 강화된 모습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업체들도 부스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춰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통한 국내 업체들과 바이어들의 연결은 지난 전시회 때 아쉬움을 제대로 보완했다는 평이다.  

▲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상담하고 있는 모습.

  한 업체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한 업체들을 보고 놀람을 표했다. 이란 등의 중동과 중국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상담 신청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 때 자신들의 업체에 이토록 관심을 가져주는 업체가 있을지는 몰랐다는 것이다. 이는 1회 전시회 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참가 업체들도 예상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그룹관 로봇댄스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관람하고 있는 모습.

 

▲ 유니온스틸이 부스 내에 마련한 커피 매장. 줄이어 커피를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참가 업체들이 부스 내에서 여러 이벤트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지난 전시회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대부분의 냉연 업체들이 관람객들에게 자사 제품과 회사를 내용으로 한 퀴즈쇼를 진행했고 현대하이스코의 로봇 댄스, 동부제철의 포토존, 유니온스틸의 바리스타들을 통한 커피 무료 배급은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 가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행사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분주해진 행사장 모습은 지난 전시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 중 하나다. 볼거리가 많아지고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진 만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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