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교류·마케팅 ‘KISNON 2012’

홍보·교류·마케팅 ‘KISNON 2012’

  • 철강
  • 승인 2012.09.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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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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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1년여의 준비 끝에 열렸던 제2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2)이 성료됐다.

  무려 2만명을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해외 바이어 400여 명을 포함해 적지 않은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는 물론 수요 및 연관 산업 관계자들이 많은 볼거리와 부대행사, 이벤트를 통해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첫날 개막식 행사는 물론 연일 적지 않은 철강 및 비철금속업계 CEO 및 주요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자사 전시장 및 전시 내용에 대체로 흡족하다는 평과 함께 전시장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개막식 행사 및 전시장 시찰 후 가진 오찬에서 “볼거리가 많은데 이어진 선약으로 인해 자세히 살펴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지난 첫 번 전시회보다 규모나 질적으로 많이 발전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여타 CEO들도 자사 전시관뿐만 아니라 경쟁업체 전시장을 찾아 전시 내용을 유심히 살펴봤다. 중소 철강 제조업체 및 스틸서비스센터(SSC) 등 유통가공업체 대표와 2세들은 철강금속 시장 불황으로 다양한 사업 발굴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시회의 다양한 내용이 바로 새로운 사업을 위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특히 몇몇 대표들과 2세들의 경우에는 한국철강산업의 위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감했다며 철강산업 일선에서 핵심 임부를 수행한다고 자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임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지식경제부 문동민 과장 역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을 이해하는데 이보다 좋은 기회가 없다며 전시회의 가치와 필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전시장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일반 국민보다는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주로 관람해 그야말로 양 업계 및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축제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이 내세웠듯이 이번 전시회는 홍보 및 교류의 장 이상의 실효적인 이득을 얻어낸 전시회로 평가될 전망이다. 즉 이번 전시회가 마케팅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유수한 바이어 유치와 참가업체와의 매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그 결과 400여 명의 적지 않은 바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20개국 100여 개사의 바이어들은 19~20일 양일간 많은 참가업체와 수출구매 상담회를 한 바 있다.

  그 결과 무려 1,136건의 수출 구매 상담과 상담액이 2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 업체는 현장에서만 7억원에 달하는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그야말로 불황기에 최적의 마케팅 장으로 부상한 것이 입증됐다.

  이는 그야말로 ‘KISNON’이 업계 화합과 교류, 홍보, 그리고 실익이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일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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