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파트너로서 적합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TX그룹은 STX에너지의 일부 지분을 일본의 종합금융그룹인 오릭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TX그룹에 따르면 STX에너지의 경영권은 유지되는 조건하에 구주 매각 및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 방식을 통해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오릭스가 단순한 지분투자자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합했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릭스는 일본 및 아시아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STX에너지가 추진중인 국내외 발전 및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큰 관심을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TX메탈과 STX중공업이 합병된다. 이날 STX메탈은 이사회를 열고 STX중공업을 1대 0.3387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같은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