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코스틸 유은상 광주4공장 관리 과장

<현장인> 코스틸 유은상 광주4공장 관리 과장

  • 철강
  • 승인 2012.09.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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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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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끝없이 도전”

  코스틸 광주 4공장에 근무하는 유은상(41) 관리 과장은 업무를 통해 공장이 변화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강섬유 생산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유 과장은 생산현장에서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냄으로써 치열한 시장에서 코스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1등 공신이다.

 그가 사내 개선작업을 통해 얻은 성과가 코스틸의 경쟁력으로 이어진 사례는 일일이 나열하기 조차 힘들 정도다. 생산라인 합리화 작업과 신선기 개조, 중탄강 신선기 개발과 신선유 냉각시스템 개발 및 설치, 포장라인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증대와 인원 최적화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CE시스템 인증 획득과 FPC(Factory Production Control) 프로세스 정착으로 품질을 안정화시켜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한 것도 유 과장의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CE마크는 곧 유럽 내에서 제품을 유통 또는 판매하고자 하는 제조업자가 그 제품이 해당하는 EU지침에 적합한지 적합성 평가방법을 거쳐 통과한 제품만이 받을 수 있는 유럽 수출의 기본이 되는 인증 절차다. 따라서 인증을 받기도 어려울뿐더러 CE마트가 부착된 제품은 EU역내에서 자유로운 유통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한편 그의 사내 개선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 유 과장은 강섬유 제품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외관 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제품의 물적·감성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강섬유 생산라인 1기를 개발·제작 중에 있다.

 또 유 과장은 설비 개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조기에 고인장 감성유를 개발하고 더욱 뛰어난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고도화되고 체계적인 지식의 습득을 멈추지 않겠다고 늘 다짐한다. 또 그는 현장의 실무와 접목시킨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TPS(Toyota Production System)과 같은 코스틸 광주4공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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