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10월 오면 조금은 괜찮아지겠죠

<후판> 10월 오면 조금은 괜찮아지겠죠

  • 철강
  • 승인 2012.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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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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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다가오고 재고는 안나가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후판시장은 또 다시 수요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행히 환율까지 속을 썩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추석과 수요부진, 환율 난항의 3중고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후판 시장은 ‘힘들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지난 8월에 비해서는 그래도 판매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후판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격은 톤당 68만원에서 6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수입대응재는 이와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개 톤당 69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후판 유통업계는 더 이상 재고를 가져가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올해 장사는 끝났다는 생각하고 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재고를 남기기보다는 최대한 재고 소진을 하는 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요 상황 좋지 않다 보니 유통업계는 10월과 11월까지 꾸준히 재고를 처분한 후 연말 정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오는 10월이 되면 다소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도 보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보일러 등의 수요가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다소 수요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현대미포조선과 STX등이 최근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으며 삼성중공업도 최근 드릴쉽을 수주하며 후판 수요가 넓어질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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