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2012, 비철업계 참여율 부진

KISNON 2012, 비철업계 참여율 부진

  • 철강
  • 승인 2012.09.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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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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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간언 기자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철강·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2)’은 철강·비철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난 1회 산업전보다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한 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2만3,400여명의 참관객과 600여명의 외국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업체들은 즉시 계약에 성공해 산업전에 투자한 금액보다 몇 배 이상의 이익을 창출했으며, 기업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서도 큰 수확을 얻었다.
 
  이에 몇몇 산업전 참가자들은 “산업전이 격년제인 것이 크게 아쉽다”며 “기업 홍보에 이렇게 큰 효과가 있을 지 의구심을 가졌었지만, 다음 산업전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철금속 업계의 참가는 지난 1회 산업전에 비해 업체 수면에서 많이 늘지 않았다. 일부 업체들은 지난번에 비해 질적·양적으로 규모를 키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참가 업체 부족으로 비철금속 업계가 위축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작은 부스에서도 신제품과 아이디어로 승부한 비철 금속 업체들은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직·간접적인 계약을 성사시켜 약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비철업계 관계자들은 “산업전 참가를 주저한 업체들이 있던 것으로 안다”며 “산업전에 들어간 비용과 노력 대비 그 효과가 컸던 만큼 다음 산업전에서는 좀 더 많은 비철 업체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바이어들 역시 국제적인 전시회로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업체들이 다수 포진해 있던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참가가 많았던 만큼 다음 산업전에서도 이들의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거나 제품을 판매하길 원하는 비철금속 업체들은 다음 산업전 참가를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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