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5% 상승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 180.4시간
실질임금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농업 제외)으로 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8천개를 표본으로 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했다.
7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9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1.8% 상승, 2012년에만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감소세가 이어지다 올해 1월 9.6% 증가한 이후 2월 1.0%, 3월 2.8%, 4월 1.9%, 5월 2.2%, 6월 3.9%로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80.4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시간 증가한 수치다. 고용부는 이에 대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근로일이 하루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월 취업률은 3.9%로 0.6%포인트, 이직률은 4.1%로 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