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심리적 지지선 붕괴
*스페인 우려 부각
*각국 경기 부양책 실효성 의문
*주석 프리미엄 2년이래로 고점
금일 장 초반 하락갭으로 시작한 전기동은 8200대 지지를 하향돌파했다. 장중 저가매수세가 나와 8250대까지 반등했으나 중국상해 증시시장의 하락으로 다시 하락세로 일관했다. 최근 중국 현지 펀드매니저들은 경제 회복을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시장에 대해 낙관하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 증시에 대해 추가하락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과 달리 중국의 부양책은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유럽도 스페인 우려가 지속된 데다 그리스의 유로존 위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고 시장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에 따르면 너무 오랫동안 스페인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경제를 해칠 가능성과 구제금융을 신철할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미국과 일본 등 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들이 아직은 경제회복까지는 거리가 멀다고 시장은 우려했다. 이에 전기동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품가격들은 하락했다. Societe Generale의 금속 분석가 RobinBahr에 따르면 유로존 재료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석의 타이트함이 $20,850까지 상승하게 만들었고 근월물 스프레드가 2년래로 높은 수준에 도달았다. 현물가 프리미엄은 톤당 $120을 기록했고 이는 2010년 8월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8000과 8500 박스권 하단에 머물러 있다. 아직 8000대 초반의 지지가 남아 있지만 악재에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이다. 중국발 호재가 다시 나온다면 다시 박스권 상단으로의 복
귀도 가능할 것으로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