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경기불황에도 FTA활용으로 순항중

대미수출, 경기불황에도 FTA활용으로 순항중

  • 철강
  • 승인 2012.09.27 10:41
  • 댓글 0
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4∼7월 누적 활용률 64.2%

  한미 FTA의 활용율이 높아지면서 대미 수출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통관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2년 7월 대미 수출액은 전월대비(2012.6월, 4,773백만불) 13.6% 증가한 5,421백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미 FTA 수혜업종인 자동차(부품포함), 기계류, 섬유류 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품목별 전년동기대비(’11.1~7월) 수출증감율을 보면 자동차(부품포함)는 32.2%, 기계류는 16.8%, 섬유류는 10.6% 증가했으나, 전기전자 제품은 22.4%, 석유제품은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7월 한미 FTA 활용율은 66.7%을 기록해 7월까지의 누적 FTA 수출활용율(4~7월)도 64.2%로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은 발효초기(‘12.4월) 61.7%에서 크게 상승한 73.4%, 기계류는 67.3%에서 74.1%로, 전기전자제품은 52.7%에서 67.3%로 크게 상승해 높은 활용율을 기록했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Global Business Plaza 2012’에서 수출지원 FTA컨설팅을 진행하고, 기계부품 업종에 대한 FTA 활용설명회를 개최(10.18 창원, 10.19 대구)하는 등 한미 FTA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