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0월 STS 출하價 인상

포스코, 10월 STS 출하價 인상

  • 철강
  • 승인 2012.09.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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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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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20만원↑, 400계는 동결…“국제 니켈 가격 급등에 따른 것”

포스코는 10월 스테인리스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20만원 인상하고 400계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가격이 1만5,000달러에서 1만8,000달러대로 급등함에 따라 원가상승요인과 국내외 시장가격 상승세를 고려해 10월 제품 가격을 2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은 니켈가격 급등으로 시장가격이 일제히 상승되는 추세다. 중국 유통가격은 8월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요 공장들은 오퍼가격을 최대 200달러까지 인상했다.

수출 오퍼가격을 150~200달러 인상한 포스코의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원가수준으로 하락한 국내 시장가격의 정상화와 내수시장 견인을 위해 내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수요 개선 및 니켈가격 강세가 지속돼 스테인리스 시장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향후 니켈가격 추이에 따라 추가 가격인상 및 할인폭 축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의 가격 인상을 통해 니켈가격 상승으로 분위기가 호전된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이 조속히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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