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유로존 호재 영향 ‘상승’

국제유가, 中․유로존 호재 영향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2.09.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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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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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중국 경기부양 실시 기대감, 유로존 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7달러 상승한 배럴당 91.85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비 1.97달러 상승한 배럴당 112.01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0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중국의 경기부양 실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중국 정부가 올 10월 초에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유로존 재정 위기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 정부는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약 400억 유로를 절감하는 내용의 2013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탈리아가 56억4,000만 유로 규모의 중장기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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