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부터 중국 1주일 휴일
*미국 제조업 경기 4달 만에 확장세 전환
*시카고 연은 총재. "통화완화정책 효과적일 것"
금일 8190.50으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중국 증시 휴장 가운데 아시아 시간대에서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글로벌 경기 우려 그리고 달러화 강세 및 일본 증시 약세 등에 8100선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Pre-Market 시간대에서 하락 전환한 달러화와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 등에 8200선 근처로 반등했다. 오전장에서는 뉴욕 증시 상승 출발 및 유럽 증시 상승폭 확대 가운데 유럽발 우려가 완화 및 미국부양책 기대감에 83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장에서 스페인의 공공부문 재정악화가 다시 부각되어 상승폭을 제한하며 $8299.50에 장을 마감 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인 찰스 에반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통화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실업률이 7.0% 하회할 때까지 부양 기조는 지속해야한다고 했으며 향후 연준이 추가로 부양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런 발언으로 인해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금일 비철 시장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9월 제조업 PMI가 이전치는 상회했으나 예상치는 하회한 49.8을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50'을 하회하면서 수축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은 금일 아시아 시간대에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 PMI가 전월 대비 개선된 점으로 비추어 볼 때 경기가 안동되고 있으며 중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해석되면서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미국 9월 제조업 PMI가 4달 만에 기준치 50선을 넘어섰다는 뉴스도 금일 비철 시장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최근 비철 시장은 펀더멘털 요인 보다는 유로존, 미국 및 금융 시장 등의 이슈에 따라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