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압연기 설치 후 3월 시운전 계획
제철3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고로 3호기 준공에 앞서 C열연 증설공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
내년 5월말 준공 예정인 C열연은 가열로와 압연기 등을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200만톤 증강해 550만톤으로 키울 예정이다.
현재 가열로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압연라인 철골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에 압연기 설치를 시작하고 3월부터는 시운전에 돌입해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열연공장을 신설하는 것이 아닌 증설이기 때문에 한 달 이상의 압연기 설치공사 기간동안 C열연의 가동을 멈출 예정이어서 최소 30만톤 이상의 열연강판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