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직원, 10월 6일 덕유산서 ‘불황타개’ 결의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이 “사고의 전환 및 변화와 혁신으로 불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주 회장과 김영철 사장 및 임직원 530여명은 10월 6일 전북 소재 덕유산에서 ‘Cheer up 2012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라는 모토를 내걸고 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결의대회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타파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동국제강 임직원들은 6일 새벽 덕유산 무주 구천동 탐방소(삼공리 탐방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향적봉을 거쳐 안성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총 16.8km를 7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장세주 회장은 “세계적 경제 불안과 불황으로 저성장 체제가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으로 불황을 돌파해야 하고, 매사 자신 있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주 회장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행은 지난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지리산 그리고 한라산에 이어 올해 덕유산까지 매년 계속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최근 국내 노후 설비를 신규 설비로 대체 완료했으며, 해외에서는 2015년 생산을 목표로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등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